하. 우리 주일이가 드.디.어 7개월에 접어들었어요. 아 이 얼마나 고대했던 7개월 차 입니까. ㅋㅋㅋ 71cm 8.2kg 매 달 26일이되면 하는 월례 행사. 25일 밤에 목욕 싸악 시키구요 감사한 분들께 선물 받은 주일이 옷으로 갈아 입히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사진을 찍어주지요. 1개월 차. 2개월 차. 3개월 차. 병원에 입원해서 빼먹을까 생각했었는데 임파선염 때문에 목이 퉁퉁 부어서 정말 슬펐는데말이죠. 그래도 지나고 나니 추억이 되었네요. 크리스마스라서 빨간 옷을 입었던 4개월 차. 5, 6개월 차까지. 한 눈에 쫙 보니 이 참 감회가 또 새롭네요. 6개월까지..
200일이 지나니 정말 활동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하루종일 떼굴떼굴 구르고 여기저기 기어다니고 얼마나 돌아다니는지 ㅎㅎㅎㅎ 정말 눈을 뗄 겨를이 없네요. 어제부터 거울을 접수했어요. ㅋㅋㅋ 거울로 영차영차 기어가더니 자기 모습보고 웃고 두드리고 뽀뽀도 해주고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딸랑이 들고 거울 앞에서 흔들고 흔들면서 뽀뽀까지 하구요 그리고 혼자 소리도 지르구요. 주일아 엄마 여기 있어 하면 저도 한번 봐줍니다. 요건 어제네요. 단호박미음 먹여서 옷에는 노랗게 단호박이 묻었네요. 거울 앞에서 두드리고 뽀뽀하고 만지작하는 주일이 모습을 ..
친구가 놀어왔어요. 이 친구.ㅋㅋㅋ 주일이가 8월 생. 친구는 10월 생. 50일 차이 나는 친구에요! 주일이가 친구보다 50일 빠른데 이 친구는 얼마나 성장이 빠른지... 몸무게도 친구가 더 무겁고ㅠㅠㅠ 주일이 살 좀 쪄야할텐데요ㅠㅠ 발달도 친구가 훨씬 빨라요ㅠㅠㅠㅠ 친구가 토끼 옷을 입어서. ㅋㅋㅋ 가만히 있을 주일이가 아니지요. 친구 엉덩이를 손 쫙 뻗어서 만지고. 친구 얼굴도 때리고ㅠㅠ 친구 귓구멍에 손가락도 넣고ㅠㅠ 하... 그래도 근엄한 이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주일이를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엉덩이 만지는 저 사진 속에 누워있는 저 여인. ㅋㅋㅋ 금요일에 만나고 이..
현대백화점에 가니 이런 유모차도 빌려주네요! 절대 못 살 빨간 유모차 ㅋㅋㅋ 스토케 모델은 무료로 5시간이나 빌려주니 그 아니 좋을수가 있겠어요 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주일이는 미쿡이모한테 안겨서 ㅋㅋㅋㅋ 글쎄요 이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주일이가 태어나고 6개월 정도는 많이 외롭고 집에만 있어서 힘들었거든요 약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몸을 흔들고 움직이니 몸이 엄청 힘들더라구요 어제 밤에는 온 몸이 아파서 깼다니깐요. 몸살 하는거처럼 근육통이ㅠㅠㅠㅠㅠ 그래서 미쿡이모는 저를 위해 하루종일 주일이를 안아줬어요 ㅋㅋㅋㅋ 곰아워♡ 다음주가 되면 니가 많이 그립겠고나 집에 오니 퀵퀵퀵 스와롭스키♡ 인가....?ㅋㅋㅋㅋㅋ 엘베터 안에서 정말 열심히 뜯어보지만 결국엔 집에서 가위로 쭉ㅋㅋㅋ 귀남이 엄마 침..
새학기가 시작되듯이. ㅋㅋㅋ 우리 주일이에게 오늘도 새학기의 시작이었어요. 주일이의 첫 수업을 간다니.. 내내 뭔가 설레고 떨리고... 잘 적응할지 잘 놀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저는 현대백화점 유리드믹스 신청했어요. 제가 음악을 전공해서 주일이도 음악이 첫 수업이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도 있었구요. 어릴 때부터 음악과 신체놀이를 함께하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구요. 주일이는 뭐가 신기한지... 눈만 똥그랗게. ㅋㅋㅋ 내내 엄마 무릎에 앉아있었어요. 1시 20분부터 2시까지 40분 수업인데요 주일이는. 가서 앉아서부터 나올 때까지 혼이 쏙 빠져서 ㅋㅋㅋ 신세계를 만난 표정이었어요 내내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군가 이 표정으로요, 보지도 못한 이 비누방울은 도대체 뭔지...!! 어디 이런 신기한 ..
약간의 집중력이 생긴 우리 주일이. ㅋㅋㅋ 요즘 제가 참 고마운 애들이 있다면...! 주일이의 베프 무당이에요. 그리고 코야. ㅋㅋㅋ 블루래빗은 정말 아가들한테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인가봉가. 그리고. 엄마한테두요. 놀거리가 바닥나면, 블루래빗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육아 필수품인가봐요.! 하... 오늘 감탄한게 요렇게 주일이를 제 다리 위에 딱 앉히니깐 베넷머리는 다빠지고 이제 진짜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더라구요. 곧 6개월이구나... 암튼 제 다리 위에 딱 앉히면 주일이는 발을 까딱까딱하면서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양말에 보풀을 제거해야겠군요. 흠...ㅋㅋㅋ) 어렸을 때 우리 삼남매는 맨날 서로 아빠 다리 위에 앉겠다고 싸우고...! 결국은 3명이 다같이 아빠 다리 위에 앉..
요즘 옆구르기에 재미 붙인 주일이는요... 하루종일 굴러요. 주일이 한번 부르면 얼굴 한번 들어주고, 요즘 우리집.ㅋㅋㅋ 거실에 4단 매트 2개 5단 매트 1개 깔았어요. 바닥에 쿵 한번 하고나서는 이젠 인테리어고 뭐고 그저 안전안전이네요. 눈을 못 떼고 있어요 매트에서 떨어지는지 안 떨어지는지만 열심히 보고있어요ㅋㅋㅋ 저 동그란 긴 쿠션! 우와! 대박 좋더라구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해야겠어요! :) 우리 주일이는 어제 166일 부터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이유식 준비하는거도 엄청나더라구요 이유식마스터기를 할지 그냥 냄비에 둘둘 할지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저도 마스터기를 샀네요. 종류가 어찌나 많던..
히히히 주일이가 목욕을 했어요. 신생아 때부터 하루도 안 빠지고 목욕을 시켰었거든요. 근데 주일이 백일 전에 병원에 3주 정도 입원하니 목욕을 시킬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고 나서부터는 ㅋㅋㅋㅋ 목욕 안 해도 괜찮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목욕도 목욕이지만 대충 목욕 겸 물놀이처럼 매일 놀아주고 있어요. 항상 목욕은 화장실에서 씻겼는데 이웃님이 부엌에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우리집은 물바다가 되고 식탁 위에서 하니 유리 사이로 물이 다 들어가고 ㅠㅠ 그래서 싱크대 안에서 하니 요고요고 스토케 욕조도 사이즈 딱 맞고 좋더라구요 스펀지 인형은 담이 엄마의 선물 ㅎㅎㅎ 물 안에서 장난감이랑 딸랑이 넣어주니 얼마나 재밌게..
어제 소민이네 집에 놀러갔다 왔어요.! 가면. 언니가 저 안아주고 주일이 안아주고. 주일이 모자까지 사주고. ㅠㅠ 요정 모자라고 사줬는데. 뭔가 요정은... ㅋㅋㅋㅋㅋㅋ 주일이는 요정이랑은 거리가 좀. 멀고나. ㅋㅋㅋㅋ 언니랑 오랜만에 얘기도 좀 하고. 모찌이야기도 먹고. 그러는 중에 소민이가 깼어요. 우리 소민이는 지난주에 돌잔치 했고 주일이랑 동갑이지요.ㅎㅎㅎ 소민이가 깨서 나오는 순간. 우리 주일이는 기겁을 하면서 이때까지 제가 보지 못했던 눈물을 흘리면서 울지 뭡니까. 그래도 소민이는 아랑곳하지않고. 방긋방긋 웃으며 주일이에게 장난감 나눠주고. 같이 놀자 그러고. 아 착해. 그럴수록 더 심하게 우는 주일이. 더 있지 못하고 집애 와야했다지요ㅠㅠ 주일이... 엄마랑 아빠는 사회성 좋은데요. ㅋㅋㅋㅋ..
지난주, 우리집에 놀러온 귀요미들.!!! 조리원 동기들이 놀러왔어요, 다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아가들이라 하나같이 얼마나 이쁜지요. 주일이랑 손군이랑. 손군은..... 어쩌다보니. 아가 아빠끼리 친구고 시댁 같은 아파트고 저의 절친 어머님이랑 손군 할머님이랑 친구이시고. 손군 아빠는 우리 결혼식 왔구요 주일이 아빠는 그 결혼식 갔구요 조리원 식당에서 얘기하다가 알게된 그런 우연이...ㅋㅋㅋㅋ 이틀 차이로 손군이 일찍 태어났어요. 둘다 얼마나 이쁜지... 지금처럼 이쁘게 잘 크면 좋겠어요 :) 요요요요요. 아이 귀엽네요. 하루 일찍 태어난 담이는 우리 주일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구요. 자기들끼리도 신기한가봐요ㅎㅎㅎ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