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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9주 하고
5일이 지났네요.
오전에 세탁소에
옷 잔뜩 맡기고
언제 찾으러 오면 되냐고
여쭤봤더니...
토욜에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하하
저 토욜이 예정일이에요!
이랬더니
세탁소 사장님
당황해하시면서
새댁 옷은
내일 당장
어떻게 해서든지
드라이 다 해서 가져다 줄께,,,,
이러시네요
아휴 감사하죠
ㅠㅠㅠ
오늘
오전 검사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39주차.
엘리베이터 안에서
오지랖 넓게
제 배를 만지시던 아주머니.
헐. 했는데....
오늘 새벽 4시 38분에
손주 봤다고.
제가 남같지 않다고
하시네요.
그 마음이
이해가더라구요.
ㅋㅋㅋㅋ
시어머님도 처음엔 깜짝 놀라시더니
나중엔
얼굴에 미소가 가시지 않으시는
산모 어머니믜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신다며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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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주 4일 |
39주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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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둘레 |
9.09 cm |
9.05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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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
33.22 cm |
33.44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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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길이 |
7.41 cm |
7.43 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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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
3210 g |
3237 g |
1주일 전이랑
1주일 후랑.
제 몸무게는 1kg이 늘었구요
제 양수는 훨씬 줄었어요.
근데
주일이의
몸은
27 g 자랐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이번 한 주간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고스란히
저의 몸무게 963 g 에
보태어 졌네요.
아직
머리가 작아서
(9cm가 작은건가요?)
자연 진통을
기다려보고
다음주 화욜 쯤
다시 진료를 보고
유도분만에 대한 결정을
하기로 했어요.
한 주가 밀리니...
또 기다림이 있으니..
시간이 참 더디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주일이 만나기 전에
해야할 나머지 일들
후딱 해치워야지 생각도 들고
암튼 그러네요.
그리고
오늘도
안압정.
ㅋㅋㅋ
한정식에는
정말 왕 추천인...
안압정...!
무화과가
나오더라구요
맛있더라구요
디저트는
포도.
요즘 하루에 포도를
얼마나 많이 먹는지 몰라요.
그리고
떡
ㅋㅋㅋ
다음주면
주일이 만나겠네요.
오늘도
저는 계단 걷기 41층까지
완료!
주일이가
뱃속에서
좀 내려갔는거 같은데도
내내
앞구르기 하는거 같은데도
얘는 언제 나올까요?
다들 뱃속에 있을 때가
좋다던데...
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빨리 보고프네요.
궁금해요...ㅋㅋㅋ
씰룩거리는
너의 엉덩이.